암젠 주가 12.6% 하락, 노보 노디스크가 GLP-1 선두 유지

암젠 주가는 비교적 견실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3개월 만에 12.6% 하락했으며, 노보 노디스크는 글로벌 GLP-1 시장 점유율 54.6%를 유지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파이프라인 경쟁과 가격 압력에 직면해 있다.

암젠의 주가는 1분기 실적이 비교적 견실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단기 매출 압박, 특허 만료, 비만 치료제 경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하면서 지난 3개월간 12.6% 하락했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2025년 말 기준 당뇨병 및 비만 치료 전반에 걸쳐 GLP-1 물량 시장 점유율 54.6%를 차지하며 글로벌 GLP-1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암젠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혁신 의약품에 대한 환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6% 증가한 86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Repatha, Evenity, Tezspire, 종양학 및 희귀질환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포함한 주요 성장 동력은 이번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6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이러한 제품들은 암젠 전체 제품 매출의 약 70%를 차지한다. 현재 암젠의 17개 제품이 연간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단일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암젠은 GIPR/GLP-1 수용체 비만 후보물질인 MariTide를 월 1회 또는 그 이하 투여가 가능한 편리한 자동주사기 장치로 단일 투여 형태로 개발 중이다. 회사는 비만 및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심혈관 질환, 심부전 등 관련 질환을 대상으로 MariTide의 글로벌 3상 연구 9건을 진행 중이며, 2형 당뇨병 대상 3상 연구 3건은 2026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MariTide 외에도 암젠은 후기 단계 프로그램인 olpasiran과 dazodalibep에서 잠재력을 보고 있다. 2026년 1분기에 암젠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억 3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8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4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Opdivo(ABP 206), Keytruda(ABP 234), Ocrevus(ABP 692)의 바이오시밀러 버전에 대한 3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암젠의 베스트셀러 의약품인 ProliaXgeva의 특허는 미국에서 2025년 2월 만료됐다.

노보 노디스크는 2형 당뇨병 치료제로 오젬픽(Ozempic)과 리벨서스(Rybelsus),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해 위고비(Wegovy)라는 브랜드명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2025년 리벨서스는 고위험 2형 당뇨병 환자의 주요 심혈관 부작용 위험을 낮추는 최초의 경구 치료제로 미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위고비의 적응증에는 심혈관 질환, HFpEF 및 골관절염이 포함되며, 오젬픽은 당뇨병 환자의 신장 질환 진행을 늦추고 심혈관 사망을 줄이는 데 승인된 유일한 GLP-1 제제로 남아 있다. 고용량 위고비 주사제는 미국과 EU에서 승인됐다. 12월 말 FDA는 비만 및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노보 노디스크의 25mg 경구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알약)를 승인했으며, 이후 1월 초에 출시됐다. FDA는 또한 성인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오젬픽 경구용 제제를 승인했으며, 더 높은 25mg 정제에 대한 추가 신청이 검토 중이고 규제 결정은 2026년 말까지 예상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6년 하반기에 미국과 EU에서 10~17세 2형 당뇨병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리벨서스와 경구 오젬픽에 대한 규제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위고비의 후속약인 CagriSema 주사제를 비만 적응증으로 승인받기 위한 규제 서류를 제출했다. 중간 단계 파이프라인인 amycretin은 2상 연구에서 강력한 체중 감량 효능을 입증했으며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희귀질환 분야에서 회사는 혈우병 A형 및 B형 치료제 알레모(Alhemo)에 대해 EU와 미국 승인을 확보했으며, FDA는 섬유증을 동반한 MASH 치료제로 위고비에 가속 승인을 부여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일라이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 계열 의약품인 2형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 그리고 최근 승인된 경구 GLP-1 의약품인 파운다요(Foundayo)로 판매되는 orforglipron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영진은 2026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는 모두 GLP-1 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개선하라는 미국 정부의 압력에 대응해 여러 차례 가격을 인하했다.

독일의 의약품 가격에 대한 미국 301조 조사는 글로벌 통상 정책이 미국 대형 제약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주목하게 한다. 강력한 마진과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미국 제약주로는 유전자 치료제 VYJUVEK으로 약 4억 173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시가총액이 101억 달러인 Krystal Biotech, ARCALYST로 약 7억 5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시가총액이 42억 달러인 Kiniksa Pharmaceuticals International, 그리고 약 297억 달러의 매출에 시가총액 1558억 달러, 배당수익률 2.65%를 지급하는 Gilead Sciences가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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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3 US Pharmaceutical Stocks With Strong Margins And Earnings Growth - Simply Wall St · simplywall.st
  2. Novo Nordisk vs. Amgen: Which Pharma Stock Is the Better Buy? - TradingView · tradingview.com
  3. AMGN Stock Down 13% in 3 Months: Buy the Dip or Book Profits? - TradingView · tradingview.com
  4. US biotech firm faces FDA rejection again; trading halted after steep share drop - MedWatch · medwatch.com
  5. High Growth Tech Stocks In Asia With Promising Potential - Simply Wall St · simplywall.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