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a, 팬데믹 이후 전환기 속 파이프라인 변동성과 규제 차질에 직면

Moderna는 팬데믹 시기 매출에서 벗어나 호흡기 질환과 종양학 중심의 다각화된 mRNA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중대한 국면에 있다. 최근 독감 백신 후보 mRNA-1010의 FDA Refusal-to-File로 규제 차질을 겪었지만, RSV 백신 mRESVIA의 견조한 성과와 향후 3상 종양학 결과 발표가 기대 요인으로 부각된다.

Moderna, Inc. (NASDAQ: MRNA)는 2026년 2월 17일 기준 주당 $49.87에 마감했으며, 지난 7일간 18.1%의 수익률과 연초 대비 6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이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은 팬데믹 시기의 압도적 우위를 뒤로하고, 호흡기 질환과 종양학을 겨냥한 다각화된 mRNA 플랫폼으로의 중대한 전환을 헤쳐 나가고 있다.

주가는 2026년 2월 11일, 계절성 독감 백신 후보물질 mRNA-1010에 대해 FDA가 Refusal-to-File(접수 거부)을 통보한 뒤 5.3% 하락했다. 이번 규제 차질은 안전성 실패가 아니라 임상시험 비교대조군(comparator) 관련 문제에서 비롯됐다.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021년 약 $500에 육박했던 사상 최고치에 비해 여전히 크게 낮으며, 3년 및 5년 수익률은 각각 -64.2%, -67.8%로 부진하다.

Moderna는 2025년 연간 매출이 $1.9 billion(19억 달러)로, 2024년 대비 4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 세계가 COVID 백신 접종을 계절성·민간 시장 중심 모델로 전환해 가는 흐름을 반영한다. 회사는 2025년에 $2.8 billion(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4년의 $3.6 billion(36억 달러) 손실에서 개선된 수치로, 운영비가 $2.2 billion(22억 달러) 줄어든 영향이 컸다. Moderna는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투자자산 $8.1 billion(81억 달러)을 보유했으며, 경영진은 호흡기 포트폴리오와 종양학 제품이 규모를 키우면서 2028년에 현금흐름 손익분기점(cash-flow breakeven)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재의 자금이 그때까지의 ‘가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회사의 RSV 백신 mRESVIA는 65세 이상(65+) 세그먼트에서 약 34%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이는 약국에서 투여가 간편하다는 이유로 선호하는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 덕분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매출은 상업용 제품 판매에서 발생하며, 주로 Spikevax COVID-19 백신과 새로 출시된 mRESVIA가 중심이다. 또한 회사는 암 치료제 분야에서 Merck & Co. (NYSE: MRK),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분야에서 Vertex Pharmaceuticals (NASDAQ: VRTX)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 Stage Free Cash Flow to Equity 접근법을 활용한 할인현금흐름(Discounted Cash Flow) 모델은 Moderna의 주당 내재가치를 $89.84로 추정한다. 최근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약 $2.19 billion(21.9억 달러) 손실이다.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2030년까지 잉여현금흐름이 $571.5 million(5억 7,1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후 연도는 2035년까지 낮은 한 자릿수(billion) 규모로 확대되는 것으로 외삽(extrapolate)된다. 최근 주가 $49.87과 비교하면, 이 방법에 따르면 해당 주식은 44.5%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Moderna는 현재 매출 대비 주가비율(price-to-sales ratio, P/S) 10.13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바이오테크 업종 평균 12.01배보다는 낮지만 동종업계(피어 그룹) 평균 5.07배보다는 높다. 자체 Fair Ratio 계산값 1.45배는 이익 성장, 이익률, 위험 프로파일, 산업 및 시가총액 등의 요인을 고려했을 때, 이 프레임워크가 균형 수준으로 보는 값보다 주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10년에 설립된 Moderna는 세포가 스스로 치료 단백질을 생산하도록 ‘프로그래밍’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했다. 회사의 2018년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는 당시 바이오테크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2020년 팬데믹은 Moderna의 궤적을 10년 앞당기며, 제품이 없던 임상 단계 기업을 연간 수백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표준화된 mRNA 전달 기술을 활용하는 플랫폼 접근법에 기반하며, 동일한 제조 인프라로 서로 다른 질환을 표적할 수 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현금 보유고와 핵심적인 3상(Phase 3) 결과 발표를 앞둔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Moderna는 팬데믹 대응 중심의 기업에서 다제품 호흡기·종양학 강자로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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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Is Moderna ( MRNA ) Pricing Reflect Its mRNA Pipeline Potential After 62% Year To Date Rally · simplywall.st
  2. 3 Brilliant Growth Stocks to Buy Now and Hold for the Long Term | The Motley Fool · fool.com
  3. Moderna's mRNA Renaissance: Navigating Volatility and the Post-Pandemic Pipeline · markets.financialconte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