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CO 2026에서 AI 및 mRNA 암 백신, 멜라노마 재발 49% 감소 효과 입증

ASCO 2026의 장기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인 Intismeran Autogene은 Keytruda와 병용 투여 시 고위험 멜라노마 환자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9% 줄이는 효과가 있다. MSD와 Moderna가 공동 개발한 이 백신은 AI를 이용해 환자 종양에서 신항원을 선별하고, mRNA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만든다. 이러한 결과는 수십 년간 정체되어 있던 분야에 중대한 진전을 알리며, 다른 기업들의 유사한 개발 노력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이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장기 데이터는 고위험 멜라노마 환자의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49% 감소했음을 보여준다.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회의에서 발표된 이 획기적인 결과는, 암 재발과의 싸움에서 인공지능(AI)과 메신저 RNA(mRNA) 기술의 결합된 효과를 조명한다.

제조사 MSDModerna의 5년 추적 데이터는 이들이 공동 개발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인 **Intismeran Autogene (mRNA-4157/V940)**에 초점을 맞추었다. 해당 연구에서 Intismeran Autogene을 면역치료제인 Keytruda(pembrolizumab)와 함께 고위험 멜라노마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은 49%, 원격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은 59% 감소했다. 암 백신은 이미 암에 걸린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설계되어, 면역 세포가 암 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하여 질병의 재발을 예방하도록 돕는다.

Intismeran Autogene은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 후보로 평가된다. 이 과정은 환자의 종양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런 다음, AI가 암 세포에만 존재하는 최대 34개의 돌연변이 항원(신항원)을 선별하고, 이것을 개인화된 백신으로 제조한다. 이 치료제는 Keytruda와 공동 개발되어 면역 세포가 암 세포를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20년 이상에 걸쳐, 효과적인 암 백신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주로 암 세포의 정확한 표적을 식별하는 어려움 때문에 대부분 실패했는데, 이는 환자마다 유전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첨단 AI, 차세대 유전체 분석, mRNA 기술의 수렴이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AI는 돌연변이 후보를 식별하고 면역 반응을 유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표적을 선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COVID-19 팬데믹 기간 상용화된 mRNA 기술은 이 돌연변이 항원 정보를 비교적 빠르게 백신으로 번역할 수 있게 하여, 진정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이 접근법의 성공은 제약 산업 전반에 걸쳐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독일의 BioNTech와 스위스의 Roche는 췌장암과 대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개인 맞춤형 암 백신 후보 BNT122를 개발 중이다. 초기 연구에서는 백신에 반응한 환자 집단에서 더 긴 무재발 생존율이 관찰되었으며, 후속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스위스 바이오테크 기업 Nouscom는 암의 유전적 위험이 높은 린치 증후군 환자를 위한 예방적 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유망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암 백신의 상용화에는 상당한 장벽이 남아 있다. 모든 환자에 대해 백신을 개별적으로 제조해야 하므로, 극복해야 할 막대한 제조 비용과 생산 시간 문제가 있다. 또한, 어떤 암 종류에 백신이 가장 효과적인지 판단하기 위한 추가 검증도 필요하다.

다른 지역에서도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NeoVax-K 컨소시엄이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Aston Science가 주도하고 Theragen Bio, IMBdx, Genedit,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참여하는 이 컨소시엄은 췌장암과 대장암을 비롯해 소아·청소년암을 표적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AI의 더 광범위한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마운트 싸이 락 cancer 센터는 AI 기업 Triomics가 만든 새로운 AI 플랫폼인 PRISM을 출시했다. Triomics의 OncoLLM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플랫폼은 마운트 싸이 헬스 시스템 전반의 암 환자들을 임상 시험에 연결하여, 혁신적인 연구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고 등록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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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AI and mRNA drive cancer vaccine gains as MSD, Moderna cut melanoma relapse · biz.chosun.com
  2. GRAIL's Megan Hall: “I think we can be confident that there is clinical benefit to ... - The Cancer Letter · cancerletter.com
  3. Mount Sinai Connects Cancer Patients with Trials, Molecular Testing in Sub-Saharan Africa, Medable Announces TMF Agent · clinicalresearchnews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