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T세포 인게이저로 항암 공략 선도…AI·오가노이드 플랫폼, 신약 개발 재편

암젠은 씨티(Citi) 2026 가상 항암 리더십 서밋에서 T세포 인게이저와 정밀치료 중심의 항암 전략을 공개했다. GT Biopharma, Onco-Innovations, Oncotelic,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신약 개발 과정에 AI와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적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암젠(Amgen)은 씨티(Citi)가 주최한 2026 가상 항암 리더십 서밋에서 항암 전략을 발표하며 T세포 인게이저와 정밀치료를 두 가지 핵심 모달리티(modality) 축으로 강조했다. 동시에 견조한 분기 매출과 연간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회사는 인공지능(AI)이 연구개발 전반에서 표적 발굴, 분자 설계, 데이터 분석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젠은 차별화된 치료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과 특정 혈액암을 겨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DLL3 표적 T세포 인게이저인 IMDELLTRA가 있으며, 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승인받아 미국 내 1,600개 이상 의료기관에서 투여되고 있고, 1차 전이성 치료와 피하주사 제형을 탐색하는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KRAS G12C 억제제인 LUMAKRAS는 특정 폐암과 대장암에 사용할 수 있으며, 화학요법 및 다른 약물과 병용하는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CD19 표적 T세포 인게이저인 BLINCYTO는 더 초기 치료 단계로 확대되고 있으며, B세포 고갈 특성으로 인해 자가면역질환에서도 연구되고 있다. STEAP1 표적 치료제인 Xaluritamig는 전립선암 생존 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단독요법과 화학요법을 배제한 요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암젠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같은 새로운 모달리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바이오의약품과 화학 분야의 강점에 집중하고 있으며, Disco Pharmaceuticals와 협력해 새로운 표적을 연구하고 있다.

가장 최근 보고된 분기에서 암젠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구개발 비용을 늘리면서도 흑자를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다소 축소됐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했다. 암젠은 매출과 조정 EPS에 대한 연간 가이던스 범위를 제시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상 단계 면역항암 기업인 GT Biopharma는 2026년 6월 1일, 종양 표적 NK세포 인게이저와 다중 도메인 단백질의 연구개발 및 설계에 AI 기반 도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회사는 이에 따른 효율성 개선으로 2027년 여러 신규 개발 후보물질이 pre-IND 개발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AI 이니셔티브가 장기적으로 현재의 항암 분야를 넘어 파이프라인 확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T Biopharma의 임상 프로그램으로는 CD33 발현 혈액암 대상 1상 후보물질 GTB-3650과 B7-H3 발현 고형암 대상 1상 후보물질 GTB-5550이 있으며, 2026년 5월 첫 GTB-5550 환자에게 투약이 이뤄졌다. 모두 TriK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캐나다 바이오텍 기업 Onco-Innovations는 1상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가운데, 지난 30일간 주가가 79% 급등해 0.70유로로 마감했다. 회사는 시험용 신약 신청(IND)을 위한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원료의약품(API) ONC010의 제조 공정을 검증하고 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Nucro-Technics는 회사의 PNKP 저해제 기술에 대한 동물 모델 연구를 진행해 약동학 및 생체분포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파트너인 Avance Clinical은 연구 설계를 조율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미팅을 준비하고 있으며, Onco-Innovations는 2026년 호주에서 1상 시험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개발 비용의 최대 43.5%에 해당하는 연구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회사의 AI 자회사인 Inka Health Corp는 AstraZeneca와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별 환자에게 암 치료제가 얼마나 효과적일지 예측하고 있고, GlaxoSmithKline과의 별도 계약은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Onco-Innovations는 2026년 2월 캐나다에서 예비 기본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나스닥 2차 상장을 위한 토대도 마련하고 있다.

임상 단계 바이오텍으로 항암 및 AI 기반 솔루션에 주력하는 Oncotelic Therapeutics는 약 2,800만 건의 과학 초록을 PDAOAI 플랫폼에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TechForce Robotics와 공동 개발한 로보틱스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통합을 통해 과학 지식을 규제 환경에서 운영되는 자동화 워크플로우에 직접 반영할 수 있으며, 초기 배포는 수주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결합 플랫폼이 제약 개발 및 제조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규제 준수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 AACR 연례 학술대회에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발표하며 전임상 결과와 임상 결과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임상 데이터세트를 통합하며, 삼성서울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의 치료 이력과 반응 데이터를 확보한다. 대장암 연구에서는 24개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5가지 항암제로 시험했으며, 오가노이드 기반 IC50 분석과 기존 세포 기반 분석 간 80%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한 환자 치료 반응과도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회사는 이중특이항체 플랫폼 S-DUAL을 오가노이드 기반 검증 시스템과 통합하고 있으며, PBMC(말초혈액단핵세포) 및 NK세포와의 공동배양 시스템 등 면역항암 분야 응용 사례도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FDA 현대화법 2.0이 동물실험 요건을 완화하고 오가노이드와 같은 대체 모델의 사용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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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Amgen stock trades steady as oncology and obesity pipeline shapes investor focus · ad-hoc-news.de
  2. A Clinical-Stage Cancer Company Is Putting AI to Work at the Bench, Designing Its Next ... · newswire.ca
  3. Precision Medicine Strategies Expand Opportunities for Targeted Cancer Treatment, Says ... · biopharminternational.com
  4. Onco-Innovations Preps for Phase 1 as AI Partnerships and Lab Data Drive Share Recovery · ad-hoc-news.de
  5. Oncotelic Therapeutics Advances Toward Commercial Launch of AI-Enabled Robotics ... · markets.businessinsider.com
  6. [AACR 2026] Samsung Biologics uses organoids to narrow preclinical–clinical gap in oncology · koreabiomed.com
  7. Amgen at Citi's 2026 Virtual Oncology Summit: Expanding Cancer Therapies By Investing.com · inves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