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음성유방암에서 ctDNA 검출과 CCR5 억제가 유망한 신호 보이다

새 연구에 따르면 조기 삼중음성유방암에서 순환 종양 DNA(ctDNA)는 예후 예측 도구로 유망하지만, 치료 결정을 직접 안내하는 용도는 아직 검증 단계다. 한편 CCR5 수용체를 차단하는 leronlimab은 면역 미세환경을 조절해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 반응을 강화할 가능성과 함께, 다치료 전이성 환자에서 장기 생존 신호를 보였다.

순환 종양 DNA (ctDNA) 검출은 조기 삼중음성유방암 (TNBC)에서 강력한 예후 도구로 부상하고 있으나, 치료 결정을 이끄는 데의 역할은 여전히 연구 중이다. 한편, CCR5 억제의 새로운 기전은 전이성 질환에서 면역 체크포인트 반응을 강화할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선행화학요법(neoadjuvant) 환경에서, 2상 I-SPY2 연구(NCT01042379)는 II~III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138명을 평가했다. 이 연구는 선행요법 중 초기 ctDNA 소실이 병리학적 완전관해(pathologic complete response, pCR) 달성의 강력한 예측 인자였고, 더 우수한 원격 재발-무병 생존(distant recurrence-free survival, DRFS)과 연관됨을 보여줬다. 다만 초기 ctDNA 소실군에서 pCR을 보인 환자는 11명이었지만, 8명은 pCR에 도달하지 못했다.

표준 화학요법을 받을 예정인 TNBC 및 HER2 양성 질환 환자에서 pCR에 대한 ctDNA의 음성 예측도(negative predictive value, NPV)를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 2상 PREDICT-DNA (TBCRC 040) 시험(NCT07069595)은 NPV 90% 초과라는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선행요법 후 ctDNA가 음성이었던 TNBC 환자는 pCR 상태와 무관하게, ctDNA가 검출된 환자에 비해 재발을 경험할 가능성이 10배 낮았다. 수술 전 시점까지 ctDNA가 소실된 환자는 소실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매우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위험비는 9.6이었다.

ctDNA 검사는 영상검사보다 분자 잔존질환(molecular residual disease, MRD)을 더 이르게 검출할 수 있지만, 양성 결과에 따라 개입했을 때 예후가 개선된다는 점이나 음성 검사에 근거해 치료를 감량(de-escalation)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점을 입증한 연구는 아직 없다. 따라서 일상 진료에서의 사용은 임상시험에 제한돼 있다. I-SPY2와 PREDICT-DNA를 포함한 시험들은 ctDNA 소실이 pCR 및 재발 관련 결과의 개선과 상관됨을 보여주지만, ctDNA 상태만으로 치료 선택을 안내하기에는 아직 충분히 신뢰할 수 없다.

전이성 TNBC에서는 CCR5 수용체를 표적하는 인간화 단일클론항체인 leronlimab이 종양 면역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2026년 2월 18~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ACR Immuno-Oncology Conference에서 제시된 데이터는 TNBC에서 면역 체크포인트 저항성의 기전을 탐색했으며, CCR5 차단이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ICIs)에 대한 반응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여러 TNBC 환자 유전자 발현 데이터셋 전반에서 CCR5 발현은 증가된 세포독성 T 림프구 표지(signature)와 T세포 탈진(exhaustion) 프로파일과 상관됐으며, CCR5 억제에 반응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시사했다. 면역 체크포인트 치료에 대한 반응 개선과 상관되는 PD-L1PD1의 풍부도(abundance)는 leronlimab에 의해 증가했다. 세포배양 및 조직학 분석에서 leronlimab에 의한 CCR5 억제는 유방암 세포에서 PD-L1의 풍부도를 증가시켰다. 붉은털원숭이(Rhesus)에서는 leronlimab이 T세포에서 PD1을 유도했다.

CCR5 활성은 삼중음성유방암 세포에서 면역억제 매개물질의 분비와 연관됐으며, [sB7-H3 (CD276), BAFF (sTNFSF13B), sTyro3]가 이에 해당했다. 이들 물질은 leronlimab 치료 후 유의하게 감소했다.

3건의 임상시험에서 나온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의 다치료(pretreated)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 후향적 임상 분석에서, leronlimab은 치료 제한 독성(therapy-limiting toxicities)이 없는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고, 추적관찰 중앙값이 63개월을 넘는 시점에도 28명 중 5명(17.9%)이 생존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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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ctDNA in Early- Stage Breast Cancer: Prognostic Power vs Clinical Actionability | OncLive · onclive.com
  2. Balancing Local Control With Long-Term Cosmesis in Re-Irradiation | CancerNetwork · cancernetwork.com
  3. CytoDyn Presents Novel CCR5 Inhibition Mechanisms and Long-Term Survival Signals for ... · cytody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