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AI, 인간 대상 검증의 현실 점검에 직면하다
헬스케어 AI 기업들은 대담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치료제를 시장에 내놓은 사례는 많지 않다. 이 기사는 임상시험 기간과 비용,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근거로 인간 대상 검증이야말로 헬스케어 AI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기준이라고 짚었다.
헬스케어 AI 기업들은 계속해서 대담한 주장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인간에게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아직 내놓지 못했다. Isomorphic는 시판된 치료제가 없고, Lila도 마찬가지이며, Anthropic은 최근 스텔스 스타트업 Coefficient Bio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어떤 헬스케어 AI이든 진정한 시험대는 단 하나뿐이다. 인간에게서 효과가 있었는가 하는 점이다. 새로운 치료제를 검증하려면 **3상 임상시험 (Phase 3 clinical trial)**을 거쳐야 한다. 여기에는 통상 10년과 20억 달러가 든다. 진단 기술을 검증하려면 임상적 유익성을 입증하고, 엄격한 제3자 시험을 통과하며, 제품이 진료 현장에 들어가기 전에 완전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새로운 인체 생물학을 발견하고 이를 입증하는 데에는 수십 년의 과학적 실험이 필요할 수 있다.
Insilico Medicine과 Recursion을 비롯한 기업들은 AI가 발굴한 자산을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Owkin에서는 OKN4395가 1a상 임상 INVOKE 시험에 진입했다. 이 회사는 또한 수년간 실제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 AI를 학습시켰으며, MSIntuit CRC를 유럽 CE 마크 획득을 거쳐 병리 진료 현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INVOKE 시험의 환자 참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가 AI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환자 반응에 대한 예측이 빗나간 경우에는 성능 향상을 위해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다시 학습시켰다. 또한 풍부한 환자 데이터,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일상적인 임상 사용으로 학습된 모델은 예측을 현실에 더 가깝게 만들 수 있지만, AI의 결과가 인간에게서 실제로 작동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어떤 신약 발견, 시험 설계, 진단, 또는 임상 AI도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