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모더나 mRNA 암 백신, 말기 임상시험에서 흑색종 재발 늦춰
머크와 모더나는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 인티스메란이 키트루다와 병용했을 때 말기 임상시험에서 흑색종 재발을 늦췄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생항원 백신의 이점을 입증한 최초의 무작위 3상 임상시험이다.
머크(Merck)와 모더나(Moderna)는 수요일 기존 치료법에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을 추가했을 때 말기 임상시험에서 흑색종의 재발과 신체 다른 부위로의 전이를 늦췄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양학 분야에서 강력한 새로운 접근법을 예고하는 결과다. 이른바 '신생항원(neoantigen)' 백신은 오랫동안 암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이번 연구는 그 이점을 결정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최초의 무작위 3상 임상시험이다. 이번 경우 개인 맞춤형 백신 인티스메란(intismeran)은 보조 흑색종(adjuvant melanoma), 즉 환자의 질병이 수술로 제거된 상태에서 머크의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 투여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보조 흑색종 환자, 즉 종양을 수술로 제거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는 머크가 개발한 키트루다와 함께 개인 맞춤형 백신 인티스메란이 사용됐다. 제약사들은 상세한 데이터를 즉시 공개하지 않았다. 결과가 유지된다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잠재적으로 더 긴 수명을 제공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개발하는 플랫폼으로서 mRNA의 힘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될 수 있다.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회의에서 연구진은 흑색종 수술 후 모더나의 실험적 mRNA 기반 백신과 머크의 면역요법 키트루다를 함께 투여받은 환자들이 약물 단독 투여 환자에 비해 5년 후 재발 위험이 현저히 낮았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인티스메란이라는 백신을 10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 단계 임상시험에서 키트루다와 병용해 테스트했다. 또 다른 50명의 환자는 키트루다만 투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