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4분기 실적 엇갈려…XPH ETF, 1년 수익률 29% 기록
추적 대상 17개 제약사의 4분기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Elanco와 ANI Pharmaceuticals는 매출 전망치를 상회한 반면 Corcept와 Amphastar는 하회했다. XPH 제약 ETF는 1년 수익률 29%를 기록했지만, 5년 및 10년 수익률에서는 S&P 500에 크게 뒤처졌다.
제약업계가 엇갈린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추적 대상 17개 제약사의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평균 0.7% 밑돌았으며,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예상치를 0.6% 상회했다.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평균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Elanco Animal Health의 매출은 11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4.8% 웃돌았다. 그러나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음 분기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9.2% 하락해 22.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NI Pharmaceuticals는 2억 47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 시장 예상치를 6.9% 상회했다. 매출 추정치를 확실히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연간 EPS 가이던스도 크게 초과 달성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3.8% 상승해 80.08달러에 거래 중이다.
Corcept Therapeutics의 매출은 2억 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18.5% 밑돌았다. 매출과 EPS 추정치 모두에서 큰 폭으로 미달하는 실망스러운 분기였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27.7% 상승해 4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Zoetis는 23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 시장 예상치를 0.8% 상회했다. 연간 EPS 가이던스 추정치도 크게 초과 달성했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8.8% 하락해 117.40달러에 거래 중이다.
Amphastar Pharmaceuticals의 매출은 1억 83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를 2.5% 밑돌았다.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21% 급락해 20.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제약업계의 성장은 유전자 치료제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같은 정밀의학 혁신과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는 AI 활용 확대에 의해 주도될 전망이다. 다만 업계는 초당적 정치권의 약가 압박, 특허 관행에 대한 규제 강화,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 심화 등 역풍에 직면해 있다.
**SPDR S&P Pharmaceuticals ETF(XPH)**는 57개 종목에 비교적 균등하게 투자하며 단일 종목 비중이 2.12%를 넘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 ETF의 1년 수익률은 29.44%로 S&P 500의 12%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5년 수익률은 10.49%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S&P 500은 74.77% 상승했다. 10년 누적 수익률 역시 XPH는 S&P 500의 255.65% 상승률에 크게 못 미쳤다. 이 ETF의 운용보수는 0.35%, 배당수익률은 0.48%다.